"영화로 마음을 치유하다"
"영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습득을 통하여 학생지도 역량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힐링시네마(영화치료) 교사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영화치료는 영화와 독자의 자발적 작용을 통하여 치료가 일어나는 것으로, 영화 속 주인공과 자신의 행동을 동일시함으로써 정서적 위안을 얻게 되고, 아동·청소년들이 매체에 접근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김하강 목포가톨릭대학교수는 “효과적인 영화치료를 위해서는 학생의 영화에 대한 선호도, 학생의 문제, 학생의 심리적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영화를 접해보고 영화치료의 예시를 통해 활동내용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영미 목포유달중학교 교사는“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학생지도 방법을 연수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생정신건강증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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