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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새로운 명소 마장동 벽화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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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자원봉사센터는 18일 살곶이2나길 12-17 골목길에서 오전 9시부터 ‘마장동 벽화마을 만들기’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붓을 들고 낡은 골목길로 나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새 옷을 입혀주는 ‘마장동 벽화마을 만들기’프로젝트는 2014년에 기획되어 3년간 진행되는 장기프로젝트로 이번이 여섯 번째 활동이다.
매번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 중심에는 20대 청년 봉사자들이 우뚝 서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온오프라인 모임 ‘아티스’,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 ‘낭자팀’, 사회적 기업 ‘이룸’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현장답사부터 봉사활동 기획, 벽화 디자인, 주민설명회, 봉사현장 지원까지 청년들의 의지로 시작된 자원봉사가 마장동에 아름다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마장동 벽화마을 만들기

마장동 벽화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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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를 그리면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웃이 된 청년 봉사자들은 반갑게 맞아주는 동네 분들 덕분에 힘을 얻는다고 한다.
마장동주민자치회도 벽화 그리기 봉사가 있는 날이면 동네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라며 봉사하러 오는 청년들에게 간식을 나누어주며 힘을 실어 준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김현서 작가(아티스 소속)는“우리가 배운 것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 우리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소를 짓게 하는 것 벽화 봉사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재능을 가진 젊은 청년들의 좋은 뜻과 동네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힘이 모여 마장동에 변화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마장역에서 한양대까지 이어지는 고갯길에 그려진 벽화를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마장동 벽화마을이 성동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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