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목포항 대불부두에 2만톤급 철재부두 1선석을 이달 중 착공해 2018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철재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철재부두의 확장이 요구되자 해양수산부는 부두를 늘리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의 부족한 철재부두 확보를 위해 국비 약 400억원을 투입해 부두시설 210m, 호안 130m, 배후부지 3만5800㎡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형대 목포해양수산청장은 “대불 철재부두 1선석 건설이 완료되면 하역능력이 386만7000 톤으로 향상돼 관련업계가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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