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DHL이 글로벌 패션 기업 IMG와 함께 베를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Mercedes-Benz Fashion Week)에서 '제 2회 DHL Exported(www.DHLExported.com)'를 시작했다.
2014년 출범된 글로벌 패션 후원 프로그램 'DHL Exported'는 다양한 지역 출신의 디자이너 4명을 선발해 세계적인 패션위크 중 한 곳에서 자신만의 패션쇼를 선보일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31일까지 참가·접수할 수 있다. 8월 중 최종 후보군이 1차로 선발되고 이후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9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디자이너는 뉴욕 패션위크, 런던 패션위크, 밀라노 패션위크, 도쿄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중 한 곳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물류 업계 최초로 시작된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DHL Exported'는 한국 신진 디자이너들이 세계무대로 발돋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에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서 및 심사위원단 관련 정보, 기타 프로그램 세부사항은 'DHL Exported' 공식 웹사이트 (www.DHLExporte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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