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메르스 민낯 백서(白書) 만들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관련 '백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9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메르스 초기 대응은 왜 아쉬운 점이 많았고, 그 이후 극복은 제대로 잘 이뤄졌는 지 등을 짚어보기 위해 백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더 이상 허둥대며 실수하지 않고 초기부터 완벽하게 병을 퇴치할 수 있는 교훈을 주기 위해 백서 제작을 결정했다"며 "이번 백서를 통해 메르스 전 과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가 잘한 내용만 담는 자화자찬 백서가 아니라 메르스 대처 등에 대한 '민낯'을 그대로 기록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백서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메르스 대처과정의 성과도 소개했다.
AD
그는 "메르스 안심병원 시스템의 경우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실시한 뒤 정부에서 받아간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남은 임기동안 당초 목표로 세운 일자리 70만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1년간 19만6000개의 일자리의 생긴 만큼, 수치만 놓고 보면 임기 4년동안 총 80만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