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하이현지법인(미스터피자진잉찬음관리상하이유한공사-MPS)은 지난 해 39억2000만원보다 111억2000만원이나 늘어난 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경현지법인(베이징미스터피자찬음관리유한공사-MPB)은 259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미스터피자는 중국에서의 이 같은 성과를 핵심상권 중심의 입지 요소를 넘어 2, 3선 도시에서도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기름기 뺀 담백한 피자와 오픈키친을 통해 수타피자 제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서비스, 먹거리 안전에 민감한 중국 고객들로부터 ‘맛’과 ‘신뢰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도 성공 요인이란 평가다.
MPK그룹관계자는 “중국 내 미스터피자의 위상이 불과 2~3년 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아져 왔으며 인타이와 같은 대형쇼핑몰에서의 입점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며 “중국사업이 아직은 초기사업 단계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성과는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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