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수 이순신광장서…임진왜란 때 수군 전술대형 재현
전라좌수영 수군 해상 전술 대형 프로그램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공연이 11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전라좌수영 본영이었으며 호국문화의 성지인 여수의 지역문화 창달과 이순신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공연에서는 임진왜란 때 제해권을 장악하고 왜구를 섬멸한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 수군들의 뛰어난 해상 전투상황이 재연된다.
연출을 맡은 최순길 여수생활문화연대 대표의 지휘로 모듬북 치배, 사물놀이 풍물치배단이 무대 위에서 합주한다. 1592년 임진년 5월 4일 전라좌수영 수군의 첫 출정 때 이루어졌던 이순신 장군 및 왜구와 맞서 승전을 올린 해상 전술 전투대형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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