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열기 후끈
지난 5월7일 갈현2동 상상골목 마을탐방으로 시작된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마음열기와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은평 마을살이 꿀팁 지도 만들기, 살기좋은 은평마을 소셜픽션 등 총 6주간 진행하면서 3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그리고 지난 7월 2일부터 시작된 심화과정은 7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씩 총 4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실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주민 간 갈등을 해결, 이를 위해 필요한 민주적인 회의 운영방법,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 모임방법 등을 알아보는 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다.
은평마을지원센터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여파로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과 진행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32명의 기초과정 수료자와 신규 참여자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의견교환과 열띤 토론으로 교육장이 후끈후끈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은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지급된다.
은평마을지원센터 (351-8501, http://cafe.daum. net/eptown)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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