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여름방학 스피치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 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방학 스피치 교실은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전문 교육기관인 ‘나선희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진행된다.

남구는 여름방학 스피치 교실 위탁 운영을 위해 최근 공개모집을 실시, 신청서를 제출한 3곳에 대한 심사를 통해 나선희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즈를 최종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여름방학 스피치 교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 60명으로, 초등 2개반과 중·고등 1개반 등 총 3개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며, 남구 문화교육전용 앱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세대, 다문화세대, 다자녀 가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 및 교재비는 남구청에서 전액 지원 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스피치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062-607-2411)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 교실은 공교육 선진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