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플랜업 지수형 ELS' 4종 출시

원금손실조건 45%로 안정성 높인 ELS 포함

신영證, '플랜업 지수형 ELS' 4종 출시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영증권은 25일부터 이틀 동안 원금손실조건을 45%로 낮게 설정해 안정성을 높인 지수형 ELS를 포함해 연 6~8%대(세전)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플랜업 지수형 ELS’ 4종을 판매한다.

'플랜업 제521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원금손실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설정해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연 6.2%(세전) 수익을 추구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2%(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521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첫 조기상환평가일의 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85%로 이상으로 설정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연 7.1%(세전) 수익을 추구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도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 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7.1%(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521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연 8.7%(세전) 수익을 추구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8.7%(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이와 함께 연 6.9%(세전) 수익을 추구하는 월 지급식 ELS도 판매한다.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플랜업 제5213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매월 0.575%(최대 연 6.9% 수준, 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ELS다. 단,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6%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총 4차례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은행 예적금 금리도 함께 대폭 낮아졌다”며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6~8%대의 수익을 추구하며 원금손실구간을 45~56% 미만으로 설정해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상품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총 4종의 지수형 ELS는 26일 정오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상품가입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