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 지역 자활센터 운영 및 성과 평가에서 여수, 장흥, 영광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목포, 순천, 광양, 영암, 함평지역활센터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자활센터 운영 및 성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의 201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목포, 순천, 광양, 영암,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상위 30% 이내에 들어 각각 1천 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우식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는 지역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 빈곤층의 탈 빈곤을 적극 지원하는 안전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다.
근로빈곤층 중 일을 통한 탈수급 및 탈빈곤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확대·발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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