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백인 이성애자여야 한다?…마블 소니 가이드 유출 내용 보니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블스튜디오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후속작을 만드는 가운데 소니픽쳐스와 마블스튜디오 간 '스파이더맨' 제작을 둘러싼 가이드가 유출돼 논란이 불거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니픽쳐스가 해킹을 당해 마블 스튜디오와 주고받은 이메일이 유출됐다. 소니픽쳐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백인, 이성애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위키리크스는 최근 소니픽쳐스를 해킹, 어마어마한 양의 이메일을 획득했다.
위키리크스가 유출한 가이드라인에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남성이어야 하며 PG-13 등급을 넘는 언어는 쓰면 안된다. 즉 욕설을 하면 안되고 담배도 피면 안되며 술도 마시면 안된다. 마약도 안된다. 백인에다 이성애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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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확한 이름은 피터 벤자민 파커여야 하며 중학교 내지 대학교를 다니다가 거미에 물려 힘을 얻어야 한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벤 삼촌과 메이 숙모 슬하에서 자라야 하며 빨간 색과 파란색 스파이더맨 의상을 직접 디자인해야 한다' 등이 그 내용이다.
이번 위키리크스의 주장에 대해 소니픽쳐스와 마블스튜디오 양측은 일절 함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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