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생태계 회복 및 주민 소득증대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택]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9일 구례읍 원천마을 앞 섬진강 하천에서 어린 은어 2만8천 마리를 방류했다.
구례군에서는 이날 최성현 부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10여 명, 섬진강어족보존회 회원 5명 등이 참석해 전장 5cm 내외의 어린 은어를 방류하며 은어 개체 수 증가와 섬진강 생태계 회복을 기원했다.
섬진강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특히 92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이들 물고기 중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는 회귀성 어류는 약 12%로 은어, 뱀장어, 무지개송어 등이 이에 속한다. 섬진강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 후 다음 해 4월경에 강으로 돌아온다.
이진택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