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은행株 주가에는 긍정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3일 KTB투자증권은 기준금리 인하는 은행주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며 "주가측면에서는 추가인하 기대감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 여부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할 수 있어 재무적 영향은 부정적"이라면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는 은행 NIM이 0.4%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봤다.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과 안심전환대출 판매에 따른 영향, 이번 금리인하의 영향 일부가 합쳐지는 2분기에 NIM이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금리인하의 영향을 받는 3분기 NIM은 0.4~0.6%포인트 하락해 2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생기거나 추가인하 전망이 약해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은행주 주가는 금리인하 직후부터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금리인하 이후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컨센서스가 9월로 형성돼 있어 이번 금리인하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추가 인하를 단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향후 장기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이 경우 은행주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