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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산사태 예방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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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위험절개지 정비’, ‘계류보전 정비’, ‘산지사방’ 등 지역 곳곳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산사태예방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해 공원과 산림에 인접한 생활권 내 산사태 취역지역인 청룡산 등 32개소에 대해 ‘2015년도 예방 사방사업’을 시행, 최근 완료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둔 것.
또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하고 정밀 안전점검 진단 후 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산사태예방공사를 추진해 왔다.

구는 산사태 취역지역 32개소에 대해 3개 유형으로 나눠 산림 내 주택가와 도로변 낙성, 토사유실 위험 절개지 정비사업인 ‘산림 위험절개지 정비’, 폭우시 계곡 범람과 계류침식 예방을 위한 ‘계류보전 정비’, 산림이 훼손된 나대지의 토사유실 예방을 위한 ‘산지사방’으로 진행됐다.
남현동 산 93-26일대 신생블록과 축대목 설치된 상태

남현동 산 93-26일대 신생블록과 축대목 설치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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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위험절개지 정비’는 서림동 2개 지역에 대해 낙석방지망과 방치책 등을 설치, ‘계류보전 정비’로 낙성대동, 삼성동, 대학동 등 10개 동 19개 지역에 대해 산사태 토석류 유실 저지를 위한 사방댐 설치, 전석과 석축쌓기를 완료했다.

그리고 보라매동, 행운동 등 11곳에 식생블록과 토낭 등을 설치해 나대지 토사유실 예방을 위한 ‘산지사방’ 사업도 마쳤다.
특히 산림경관 회복을 위해 교목 280주, 관목 21만여 주의 수목을 심었으며 산사태 대비 주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용 리플릿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또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산사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올해도 사업대상지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에게 유선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험 발생 시 즉시 알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우리 구의 사람중심 행정”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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