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앞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판매 가능한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 CJ홈쇼핑에서 판매된 한국 농식품은 참치캔 등 일부 품목으로 한정됐었다.
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라며 "중국에 수출 가능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 농식품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1995년 중국에 진출해 식품외식, 생명공학, 유통,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사업을 영위하며, 북경과 상해 등 34개 도시에서 95개 법인, 19개 공장, 36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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