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말랭이' 봇물…웰빙 간식으로 인기
영양 풍부, 한 끼 식사로도 충분…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건강과 웰빙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고구마, 감 등을 반건조한 '말랭이'가 인기다.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는 고구마 말랭이의 매출이 매월 100% 이상 증가할 정도다.
이러한 추세에 식품업체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31일 CJ제일제당은 오븐에 구운 '맛고구마'를 출시했다. 맛고구마는 추억의 군고구마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말린 고구마를 오븐에 굽는 방식을 택했다.
찐고구마와 달리 실제 군고구마처럼 표면은 노릇하게 구워져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안쪽은 고구마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포장을 열었을 때 느낄 수 있는 군고구마의 고소한 향과 노란 색깔도 식욕을 자극하는 요소다.
동원F&B도 100%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자연한입 고구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엄선한 국산 고구마를 정성껏 말려 고구마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살린 말랭이 간식이다.
또한 100% 원물 그대로의 제품으로 고구마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다.
패키지도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 있어 등산 및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대상 청정원은 '고구마츄'와 '군고구마츄'를 잇따라 선보이며 말랭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고구마츄는 출시와 동시에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35만개 판매 돌파,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대상 관계자는 "TV광고와 같은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올린 성과라 더욱 놀랍다"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고 영양이 풍부해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아이들의 영양과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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