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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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벽 도심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70대에 가까운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패륜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남성은 단순히 노인이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돈을 빼앗은 데다 절까지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전주완산경찰서는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A(21)씨를 현장에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4시50분께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노상에서 길을 걷던 중 B씨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폭행을 멈추고 달아났으나 곧 경찰에 붙잡혔다.


CCTV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한 청년이 노인을 가로막고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갑자기 뺨을 때리더니,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한다.


수차례 폭행에 노인은 쓰러지고 노인이 일어나려 하자 청년은 머리채를 붙잡고 다시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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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빌기까지 했다. 남성은 골목에서 차가 오자 잠시 폭행을 멈추고 자리를 피하는 척하더니, 도망가던 노인을 뒤따라가 발차기로 넘어뜨리고 계속해서 노인을 때렸다. 폭행은 약 5분간 이어졌다.


새벽 운동을 하러 나왔다 날벼락을 맞은 69살 손모 씨는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이다. 손씨는 "엄청 맞았어요. 내가 생각하기에는 한 30분 정도 맞았나 싶어. 누워 있을 때 밟고 차고.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지"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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