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멕시코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호나우지뉴(35·퀘레타로)가 또다시 돌출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호나우지뉴는 22일 멕시코 파추카의 미구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 도중 감독의 교체 지시에 격분,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이에 퀘레타로의 빅토르 부세티치 감독은 호나우지뉴와 안토니오 시나를 빼고, 미구엘 마르티네스와 앙헬 산체스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자신이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교체된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호나우지뉴는 그대로 피치를 가로질러 라커룸으로 통하는 터널로 퇴장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7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소속일 당시 갑작스럽게 연락을 끊고 잠적, 팀에서 방출되는가 하면 퀘레타로 이적 후에도 팀과 의논 없이 은퇴설을 흘리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호나유지뉴는 퀘레타로 입단 이후 17경기에서 단 3골에 그쳤지만 지난달 18일 이후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전성기 못지않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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