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자에게 본인의 이름을 각인한 탬퍼와 상금 지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투썸플레이스가 커피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근무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제 3회 바리스타 챔피온십을 20일 진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최종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명의 바리스타가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각 참가자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외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 1종을 선보였는데, 바로 제품으로 출시해도 손색이 없는 고품질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바리스타 대회에서 1~6등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각인된 탬퍼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탬퍼(tamper)는 분쇄한 원두를 눌러 다지는 기구로, 탬퍼를 다루는 솜씨에 의해 커피 맛이 좌우되기 때문에 바리스타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꼽힌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조차행 씨는 “모든 참가자에게 연습시간과 연습실을 제공하고 향후 더 큰 대회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회사 차원의 배려가 있었다"며 "우승이 물론 기쁘지만 참여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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