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기동 주민센터, 희망복지위원회 운영 활성화 돋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 제기동주민센터는 요구르트 배달원이 매일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희망복지사업이 활기를 띄어 눈길을 모은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동별 희망복지위원회가 함께 꾸려나가는 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제기동 주민센터의 희망복지위원회가 ‘찾아가는 복지’와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 제기동 주민센터(동장 안중회)의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양종구)는 5월부터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홀몸어르신 12가구에 요구르트 배달원이 매일 건강 음료 3개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배달원들이 매일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 상황 시 동 주민센터에 비상연락을 취하도록 해 구는 홀몸어르신들의 복지욕구 해결 및 고독사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기동 희망복지위원들

동대문구 제기동 희망복지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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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대상자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제기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김성현 위원장이 자비로 마련한 100만원에 바르게살기위원회 운영비를 절약해 모은 100만원을 더해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에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동 직능단체 간 협력 및 소통을 통해 마련된 성금인 만큼 지역 내 틈새계층을 위한 돌봄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제기동 주민센터는 구·동 직원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1대1 결연을 맺는 사업을 확대, 희망복지위원 2명과 홀몸어르신 2명이 함께 결연을 맺는 ‘2:2 희망결연제’를 시작했다.


일반주민이 홀몸어르신과 일대일 결연 시 혼자 찾아가기 쉽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 동은 희망복지위원이 2인1조로 홀몸어르신 2명을 돌보는 결연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 밖에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위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활동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희망복지위원들의 명함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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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회 제기동장은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복지위원회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여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찾아가고 참여하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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