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지수 4년10개월만에 최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2010년 6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해 4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2%(2.1포인트) 낮은 171포인트였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2%(4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1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품목별로는 유제품 가격지수(172.4포인트)가 전월보다 6.7%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특히 분유와 버터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유럽연합(EU)의 양호한 생산량과 우유 생산 쿼터제 폐지 등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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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과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에 비해 각각 1.3% 낮은 167.6포인트, 185.5포인트에 머물렀고 유지류(1502.포인트)도 1% 떨어졌다.
반면 수출 제한에 따른 오세아니아 소고기·양고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육류 가격지수(178포인트)는 전월보다 1.7% 올랐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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