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착공, 2018년 3월 완공예정… 전용면적 59~89㎡ 규모, 월 임대료 40~60만원선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도화지구에 국내 첫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 건설된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전·월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국토교통부 핵심 정책과제인 ‘중산층 주거혁신, 뉴스테이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개발계획·실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 43-7 일원에 전용면적 59∼29㎡ 규모의 임대주택 2656가구를 짓고 보증금 5000만~9000만원, 월 40만∼60만원에 임대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9월에 착공과 함께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완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대림산업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민주택기금·인천도시공사·대림산업은 지난달 공동 출자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했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국민주택기금 출자·융자 및 금리인하, 세제감면 등의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또 분양주택과 유사한 품질의 임대주택에서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임대료도 적정수준에서 관리되며 비자발적인 퇴거 위험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형태이다.


한편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설 도화구역은 인천도시공사가 약 27만평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원도심 재생의 거점지역이다.


청운대 제2캠퍼스, 행정타운, JST 스마트타운 등이 입주했고 4BL에는 지난해 5월 준공공임대 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완료해 현재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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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보훈처,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의 7개 기관이 입주하는 인천지방정부합동청사를 유치, 내년 8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이 본격 추진되면 도화구역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상업용지 매각 등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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