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3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3만3813가구)보다 14.5% 감소한 2만8897호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이 2003년 11월(2만8071가구) 이후 3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4460가구)보다 6.6% 감소한 1만350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6.1% 줄어든 1만4195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지방도 12.9% 감소한 1만4702가구를 기록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