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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5곳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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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임대주택과 마을환경 정비 동시 추진… 중구·동구·남구·남동구 등 5곳 사업지 선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마을환경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역 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중구 인현동 1-407, 동구 만석동 43-25, 남구 숭의동 131-24, 주안동 263-2, 남동구 만수동 1-133 일원 등 원도심지역 5곳이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신청지역 16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등을 벌여 사업효과가 크고 추진에 지장요인이 적은 5곳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대상지역에 전용면적 18㎡, 27㎡ 소형주택을 건설해 영구임대 또는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전체 가구 규모를 정하고 2016년 상반기 착공, 2017년 상반기 입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은 월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소형 위주의 공공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등 마을환경 정비를 함께 추진하는 형태이다.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에는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해 주민 재정착을 유도하고, 역세권 및 대학 주변지역은 행복주택을 공급해 신혼부부·대학생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세대 밀집지역은 공가를 매입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종호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은 “원도심 지역에 맞춤형으로 소규모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마을별로 특성을 살려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가시화되면 원도심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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