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총 6억원 상당의 나눔세트 만들어 소외계층 전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경그룹의 생활용품 사업을 담당하는 애경산업이 오는 25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애경산업 본사 및 서울지역 근무자 200여명은 24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1시간 만에 끝내고, 오전 9시부터 구로구민회관 앞 광장의 구로근린공원에 집결해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총 30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1년간 학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갖는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7500만원 수준으로 이 비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됐다.
또한 기념식에 참여한 200여명이 약 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 5000개를 현장에서 제작,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5000세대에게 기증한다.
직원들이 직접 포장하는 ‘사랑(愛)과 존경(敬)을 담은 애경나눔세트’에는 △케라시스 네이처링 샴푸 3개, 린스 1개 △리큐 세탁세제 △리큐스팟 △트리오 2개 △2080치약 3개 △퀵크린 매직폼 △홈즈 에어후레쉬 크리스탈워터 △바세린 모이스쳐 로션 △바디로션 등 애경의 인기 있는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이 같은 ‘사랑(愛)과 존경(敬)을 담은 애경나눔세트’ 5000개는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해 구로구 및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전달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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