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시상 최고치를 경신중이지만 한글과 컴퓨터의 주가는 고점대비 30% 이상 하락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오피스 무료화 진행으로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넷피스 24’ 출시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조언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달 31일 클라우드 오피스 ‘넷피스 24’를 발표했다. ‘넷피스 24’는 스마트폰과 PC에서 한글문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 각종 파일을 열고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크롬,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와 드롭박스 에버노트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무료버전인 베이직 모델과 유료버전인 프로 모델로 제공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진출한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주요 타겟 시장은 B2B 시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