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은 66.5세로 2013년 65.4세에서 1.1세 올랐다. 2013년 조사 당시 유엔(UN)의 고령인구 기준인 65세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높아진 39.1%였다. 전체 고령화율 12.7%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한편 지난해 12월1일 기준 전체 농가는 112만1000가구, 농가 인구는 275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농가는 2만1000가구(1.9%), 농가 인구는 9만6000명(3.4%) 각각 줄었다.
농가 수는 2008년 120만가구를 밑돈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농가인구도 2011년 3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