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등심

한우 등심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들어 ‘한우(1kg)’ 월평균 가격 지속 상승세 유지하고 있어…
한우 수급 조절 위한 정부 암소 감축 사업 영향으로 송아지 생산량 감소해
한우 가격 상승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 돼지고기 등으로 대체 효과 발생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 들어 한우 가격 고공행진이 멈출 생각을 모르고 있다.

16일 한우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한우(1kg)'의 월평균 가격은 매월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4월(1~15일) 들어서 한우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1%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가격 상승의 원인은 2012년부터 한우 수급 조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암소 감축 사업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량이 줄어들며 사육수가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2년 이상 키워 출하하는 한우의 특성상 현재까지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마릿수 감소로 인해 지난해 12월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292만 마리 대비 5.4% 감소한 276만 마리로 나타났다. 가임 암소 역시 전년 117만 마리보다 3.7% 감소한 112만 마리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우 가격 고공행진이 지속되자 한우 소비 심리는 점차 움츠려 들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 닭고기, 돼지고기 등으로 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롯데마트)

(자료-롯데마트)

원본보기 아이콘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한우 매출은 전년 대비 12.7% 가량 감소했다. 반면 돼지고기, 닭고기, 수입육 등 대체 상품들의 매출은 최대 85.8% 가량 상승했다.


한상연 롯데마트 축산 MD(상품기획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된 가운데 한우 가격 고공행진이 지속돼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사를 통해 농가의 시름을 덜고,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전점에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우 부위인 '등심' 물량 30t을 준비해 시세 대비 최대 2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한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5400원에, 롯데ㆍ신한ㆍKB국민ㆍ현대카드로 결제 시 시세 대비 25% 가량 저렴한 4920원에, '1+등급 지리산 진심한우 등심(100g/냉장)'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7120원에 선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