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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25년 허블망원경…우주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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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르에 걸쳐 많은 영향 끼쳐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모래시계 성운.[사진제공=NASA]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모래시계 성운.[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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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봄햇살 따스하다
생명체 태어난다
우주도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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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허블우주망원경이 25년 활동을 맞았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25일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우주공간에 정착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들은 그동안 뮤지션들의 앨범은 물론 영화, 비디오 게임, 교육 등 전 장르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의 그동안 활동과 탐험한 결과물은 아폴로우주선이 달에 착륙했던 것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며 "인류가 가지고 있는 과학 장비 중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뮤지션들은 특히 허블우주망원경을 사랑했다. '펄 잼' 밴드는 2000년 발표한 6집 앨범인 'Binaural'에 허블이 촬영한 모래시계 성운인 MyCn18을 타이틀 이미지로 사용했다. 이 성운은 게임에도 등장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카리나 성운에 대해 알지 못하더라도 캘리포니아 기타 트리오의 앨범 '안드로메다'에 등장한다.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앨범에 허블이 찍은 사진을 많이 이용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무비 스타'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래비티'는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하면서 시작되는 일을 다뤘다. 이뿐 아니라 많은 우주관련 영화에서 허블은 카메오로 등장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허블우주망원경의 비중은 컸다. 미국의 50개 주에서는 수업 중에 허블이 찍은 이미지를 통해 우주분야 교재로 활용했다. 미국의 약 50만 명의 교사와 600만 명의 학생들이 허블의 사진을 통해 우주를 느끼고 배우고 있다.

허블의 뒤를 이어 2018년에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발사된다. 제임스웹은 허블이 풀지 못했던 우주의 깊은 비밀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블이 우주분야에서 '대스타'가 된 것처럼 제임스웹우주망원경도 그런 타이틀을 얻을 것이라고 나사 측은 강조했다,
▲허블우주망원경.[사진제공=NASA]

▲허블우주망원경.[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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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망원경이 촬영한 원숭이 머리 성운. [사진제공=NASA]

▲허블망원경이 촬영한 원숭이 머리 성운. [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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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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