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합병설은 저평가 반증···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2 15:30 기준 에 대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2000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SK와 SK C&C의 주가갭이 확대되면서 양사 합병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최근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SK그룹의 옥상옥 지배구조에 변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SK의 주가가 저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봤다. 강 연구원은 “보편적인 지주회사 구조와 지배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합병에 대한 법적 당위성은 없기 때문”이라면서 “옥상옥 구조 해소를 통해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합병을 통해 지분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론상 지주사가 순자산가치(NAV)를 할인받을 근거는 없으나 SK에 대해 시장에서 꾸준히 30% 할인율을 적용해 온 것은 합리적”이라면서 “여전히 38.5% upside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해 주력 자회사 SK이노베이션 실적 부진가 비상장 자회사 SK E&S 실적 감소로 지배주주순이익이 533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SK이노베이션과 SK건설의 흑자전환이 기대돼 지배주주순이익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