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18일 억대 원정 도박설에 휩싸인 태진아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태진아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도 기사 봤는데 그거 다 거짓말"이라며 "1000불을 바꿔서 1시간 정도 게임을 했다. 4700~4800불 정도 따서 그걸로 밥 사먹고 잘 쓰고 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보도한 기자는 "태진아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며 태진아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다"며 "일반인 게임실이 아닌 VIP실에서 3000불 정도를 칩으로 바꾸는 걸 직접 봤다"고 반박했다.
이에 태진아는 "명예훼손과 손해가 있으면 손해배상도 청구해야 한다. 이런 기자들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앞서 한 매체는 17일(현지시간) 태진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 원정 도박을 하다가 들통이 났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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