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교통지수를 개선해 ‘교통안전·복지 프리미어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시는 교통 약자 보호구역 시설개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생활도로구역 지정 등 5개 분야 34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총 91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인천지방경찰청·시교육청 등 38개 관계 기관·단체로 구성된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통안전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전국 17시·도 가운데 인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적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6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5위로 역시 적은 편이었다.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교통시설 복지 면에서는 도시철도를 제외했을 때와 포함했을 때 각 1위와 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통 약자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했거나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시민으로, 인천에서는 전체 인구의 27.9%(80만9932명)를 차지한다.


하지만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 등으로 인구와 자동차 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개연성이 크다는 게 교통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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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52곳 시설개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생활도로구역 32개 구간 지정, 교통사고 유발 위험도로 7곳 시설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전년대비 9.4%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90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61명이 사망하고 1만3811명이 다쳤다. 이는 전년대비 발생건수는 1.7%, 사망자수는 6.4%, 부상자수는 1.2% 감소한 것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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