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제품 ‘눈에 띄네’
익힐 필요 없는 어묵, 프라이팬 없이 먹는 스파게티 소스 등 이색 제품 등장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 조리 방법의 틀을 깨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이색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불을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해 데워 먹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 없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익힐 필요가 없는 제품으로는 풀무원의 프리미엄어묵인 ‘알래스칸특급’이 있다. 알래스칸 특급은 청정 알래스카 해역에서 어획한 100% 자연산 명태순살로 만든 A등급 이상의 연육을 사용한 바로 먹는 생어묵이다. 밀가루를 비롯해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잡내가 없다. 특히, 튀기지 않고 불에 구워내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1g당 1㎉의 낮은 열량으로 식사대용이나 다이어트 메뉴로도 좋다.
오뚜기의 ‘비비게따’는 프라이팬이 없이도 먹을 수 있다. ‘비비는+스파게티’의 합성어로 파스타 면이 담긴 그릇에 소스 한 봉지를 부어 비비기만 하면 완성되는 제품이다. 면에 비벼내기만 하면 되므로,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간편하다. 토마토,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갈릭할라페뇨 등 총 4가지 맛이다. 휴대와 사용이 편리하고 잔량 없이 한 번에 사용이 가능해 캠핑 등 야외 요리 시에도 적합하다.
CJ ‘미스터콘’은 데울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냉장 보관해 차가운 상태에서 바로 먹으면 탱글탱글한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과 함께 옥수수 고유의 풍미가 더 배가된다. 뜯기 쉽게 만들어져 있어 언제 어디서나 맥주 안주 혹은 출출할 때 먹는 간식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풀무원 어육사업부 김성모 팀장은 “바로 먹는 제품들은 별다른 조리 과정이나 소스, 부재료 등이 없어도 재료 본연의 깔끔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시작되면 휴대하기 편하고 영양가 높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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