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향기 맡으러 오세요"
지난 1978년 조성된 보해 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50여 만㎡의 면적과 1만4000여 그루의 매실수가 식재돼 있어 봄이면 그야말로 꽃 천지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10여 종의 들꽃이 한데 어울려 수려한 장관을 뽐내고, 하얗게 뒤덮인 매화 터널의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연애소설'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내에서는 해남의 특산물인 고구마, 감자, 꿀 등이 전시 및 판매되며, 이 밖에도 보해 매실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국산 매실로만 담근 보해양조의 매취순 오리지널과, 매취순 12년 등 도 판매 된다.
한편 해남 보해매실농원은 남도의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매화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 까지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