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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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좋고 수입량 늘어 잡곡가격 하락
밥 안해먹는 1인가구 증가도 요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표 잡곡인 콩ㆍ팥 등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태풍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은데다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인가구 증가로 밥을 직접 해먹는 가구가 줄어든 것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9일 현재 팥 1㎏가격은 9954원으로 1년전 1만4391원보다 33.3%나 하락했다. 지난 5년간 평균 가격이 1만5502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35.8% 급락했으며 5년만에 최저치다. 팥이 전국 대부분에서 재배되고 있는데다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콩 역시 하락세다. 같은 기간 콩(백태ㆍ1㎏) 가격은 861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55원 대비 7.9% 떨어졌다. 5년 평균 가격보다는 14.4% 하락한 수치다. 녹두(국산ㆍ1㎏) 가격도 1년전보다 7.2% 하락한 1만2687원을 기록하고 있다. 5년 평균보다는 11.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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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찹쌀도 하락세다. 쌀은 20㎏ 기준 4만5318원으로 전년보다 1.8%, 찹쌀은 1㎏ 기준 4.8% 하락했다. 특히 쌀은 지난해 생산량이 당초 예상치를 넘어선 데다 소비량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가격 하락폭이 크다. 실제 지난해 418만t으로 예상됐던 쌀 생산량은 최종 조사에서 424만t으로 6만t 증가했다. 또 쌀시장 개방으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쌀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잡곡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며 "웰빙트렌드로 수요가 꾸준하지만 지난해 일조량이 좋았던데다 태풍도 없어 작황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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