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GFEZ 유치심의회 개최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구역청)은 5일 광양구역청 2층 상황실에서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 유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캠퍼스 유치에 따른 지역 및 국가발전 기여도, 경제자유구역 개발방향과의 부합성도 이날 심의에서 다루어 졌다.
애버딘대학교는 1495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5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스코틀랜드에서는 3번째, 영어사용권 국가 중 5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며 전 세계 해양플랜트분야 최우수대학으로 대학 부설 국립심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는 공학석사과정과, MBA석사과정, 공학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매년 신입생정원은 145명(공학석사 100명, MBA 25명, 공학박사 20명)으로 구성되고, 학생교육과는 별도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매년 300명 정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유치심의위원회 의결사항을 반영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문가 심의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2016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설립준비를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 중 교육부에 설립승인신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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