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을 빛낸 주민·사업... 봉사의 달인 목영애씨, UCC로 독거어르신 돕는 김윤성 군 등 주민 5인
4일 그 베일이 벗겨졌다.
명예구민은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와 명절 나눔행사 등을 주도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해숙(지역사회발전), 독거노인과 1:1 결연 봉사로 시작해 노인건강 체조 전문 강사로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 해 온 목영애(선행봉사) 등이다.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려운 형편에도 23년간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모셔온 조영미(미풍양속), 문화탐방과 나눔장터 등으로 장위1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온 정기숙(문화·체육), 플래시 몹과 UCC를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온 김윤성(모범청소년) 5인이 선정되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 다양한 저력이 있지만 가장 큰 저력은 바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때문에 ‘마음이 모여 마을이 된다’는 2015년 성북구 마을민주주의의 슬로건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에 구민의 활동과 사업이 곧 성북구 모두의 경험이 되도록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정은 전년도 성북구민대상 수상자와 성북구 전 직원의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매년 3건을 선정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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