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보고서
KDI는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1월 중 조업일수가 증가했음에도 주요 생산 관련 지표가 둔화한 가운데 내수·수출 등 전반적인 수요도 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같이 최근 경기를 진단했다.
수출도 지난 2월 일시적인 선박 수출 증가에도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KDI는 민간소비도 승용차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부진을 지속하는 등 유가 하락에 따른 구매력 상승이 아직까지는 실물지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하락과 경기 부진으로 인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하락했다고 KDI는 전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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