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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치매 검진 위한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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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기억력 검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보건소 종로구치매지원센터는 3일 가회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프로그램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쉬운 보건소와 동주민센터를 돌며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체계적인 치료 관리로 치매 발병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종로구 주민으로 선별검진은 치매전문 교육을 받은 센터직원과의 1:1문답형식으로 약 2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검진 비용은 무료.
치매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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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동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종로구치매지원센터(☎3675-9001)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매선별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될 경우 정밀검진과 치료비지원 등 지속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3년에는 총 7514명, 2014년에는 5063명이 찾아가는 기억충전소 치매 조기검진을 받았다.

종로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난 2009년11월 개소한 종로구치매지원센터를 통해 만 60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및 등록사업, 인지건강센터를 운영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재활을 포함해 진행단계별 적정관리 등을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예방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 돌봄 및 가족지원 ▲치매치료비 지원 ▲지역사회자원 강화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종로구치매지원센터 3층에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와 함께 머리가 똑똑해지는 작업치료,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술치료 등을 진행하는 '오늘은 해마데이~'를, 3월과 4월 두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에서 어르신 우울증 관리 프로그램 '행복의 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를 비롯한 정신건강지키기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치매로 인해 본인 뿐 아니라 가정 전체가 위기를 맞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통한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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