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단체 선정, 인센티브 5000만원 받아
특히 올해 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평가 항목은 ▲재정 건전성분야 ▲재정 효율성분야 ▲재정운영 노력도 등 3개 분야, 25개 지표이다.
중구는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으로 선정된데 이어 평가 항목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도 '가 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 효율성은 한정된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분야로 자체수입 비율, 민간이전경비 비율 등 6개 지표로 구성됐다.
재정운영 노력도는 인건비, 업무추진비, 행사축제경비 절감 노력도, 세외수입 확충 노력도 등 10개 지표에 대해 건전재정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중구는 그동안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으로 매년 600억원 수준의 세수가 감소하는 등 구정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예산 전반에 걸쳐 구석구석 거품과 비능률을 걷어내고 짜임새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절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 결과 행정자치부 재정분석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단체로 선정돼 지난해 인센티브 3000만원에 이어 올해 5000만원을 받게됨으로써 구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및 재정공시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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