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취약 어촌지역 어업인의 부담을 줄여주고, 어업용 기자재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해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어업용 기자재 무상 점검 이동 수리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어업용 기자재 무상 점검 이동 수리소 사업은 2008년 첫 시행 당시 4개소에서 이뤄졌으나 2011년부터 11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어업인들의 요구사항인 지원 금액 인상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왔다.
그 결과 올해부터는 소규모 부품 무상 교체 지원 규모를 기존 1회당 5만 원(1인당 연 2회)에서 7만 원(1인당 연 2회)으로 상향 조정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수리업체는 주요 점검 대상인 선박엔진, 전기 및 통신, 어업·양식용 장비 등의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한 사업자로 이동 수리반을 편성하고,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소속 각 지원의 수리업체 모집 기간에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무상점검 신청을 희망하는 어촌계나 어업인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완도 등 7지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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