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술만 마시면 난동을 부리고 3년간 300차례 이상 112에 신고해 경찰을 괴롭혀 온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을 때리고 편의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난동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A(44·여)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께 술을 마신 뒤 동거남에게 폭행당했다며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하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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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또 술에 취한 상태로 편의점 바닥에 누워 술병을 깨거나 주거지 인근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리거나 아무 이유 없이 최근 3년간 총 312차례에 걸쳐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이 동거남의 주거지에서 생활하면서 술만 마시면 주변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상습적으로 112에 신고를 해왔다”며 “상습 폭력 전력이 있는데도 반성의 기미 없이 계속적으로 난동을 부리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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