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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SNL코리아6' 새 크루와 화기애애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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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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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맨 신동엽이 ‘SNL코리아’ 시즌6 새 크루와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다.

오는 2월 14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을 앞둔 ‘SNL코리아’ 제작진은 시즌6 포스터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신동엽은 새 크루 고원희와 정연주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한편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고원희와 정연주는 신동엽의 눈빛에도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고원희와 정연주는 이번 시즌6 크루 오디션에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뽑힌 인물이다. 고원희는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찌라시’에서 ‘미진’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고, 정연주는 tvN ‘마녀의 연애’와 KBS ‘드림하이2’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주로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풍겨온 두 배우가 ‘SNL코리아’에서 어떤 파격적인 변신을 보일지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시즌5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시즌6에서는 시청자가 원하는 ‘사회적 공감’ 코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회 정서를 보다 날카롭게 반영해 기존 ‘SNL코리아’의 마니아 시청자들도 큰 웃음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코너들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신동엽, 정성호, 유세윤, 안영미, 나르샤, 박재범 등 기존 크루 멤버에 새 얼굴 고원희, 정연주가 합류하고, 정명옥이 다시 돌아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계획이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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