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19일 ‘수산계와 해양계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산대, 전남대, 제주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등 5개교 국립대학은 공동 선박 건조계획안을 마련하고 같은 달 각 국립대학 간 MOU를 체결, 실습선을 공동설계하고 건조 발주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5개교는 교육부로부터 실습선 건조 사업비 총3013억 67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으로 ‘대체 선박 건조사업’을 진행하게 돼 229억원(설계비 61억원, 건조비 168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목포해양대 관계자는 “이번 ‘대체 선박 건조사업’을 통해 선령이 22년 된 실습선 ‘새유달호’의 8000t급 대체 실습선을 건조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첨단화된 실습선에서 교육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주관대학으로서 ‘대체 선박 건조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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