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식물' 그라비올라…암세포 자멸사 유도, 또 다른 효능은?
그라비올라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를 통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라비올라와 함께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약초로 명월초 '스태비아'가 소개됐다.
특히 그라비올라는 '신이 내려준 열대식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항암 효과를 자랑한다. 세계 각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라비올라의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인 ATP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한다.
또한 그라비올라는 재배 방법도 간편하고 보름이 넘어서면 싹이 돋아날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라비올라는 식음에 주의도 요구된다. 그라비올라 만으로는 항암 중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모두 개선시킬 수 없으며, 백혈구저하, 손·발저림, 혈소판저하 등 여러 가지 증상에 맞는 약초 구성이 필요하다.
한편 그라비올라는 열대 지방 해발 1000m 이하 낮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등이 다양 함유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주스와 아이스크림, 젤리 푸딩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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