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방문주차제(나눔주차) 추가 운영
종로구, 19일부터 거주자우선 전용주차장인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나눔주차장으로 혼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부터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성균관로15길 10)’을 거주자우선 전용주차장에서 방문차량 주차제로 추가 운영한다.
이는 도심 속 심각한 주차난을 다소 해소, 부족한 주차공간을 함께 사용해 한정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주차제도다.
나눔 주차장 제도 중 하나로 은양하는 ‘방문주차제’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이 출근하거나 외출 시 주차면이 비어있는 경우 인근 주민이나 지역 방문자에게 주차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1996년부터 도입된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개선책으로 나눔 주차장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 ‘방문주차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창일공영주차장을 비롯 이번에 시행하는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까지 총 17곳이다.
이로써 종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차편의 증진은 물론 주차세입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방문주차제 이용자 총 5만2516명에 주차세입이 무려 1억7513만5000원이었다.
또 이번에 시행하는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출입구에는 카드요금 정산시스템도 설치한다.
이로써 최신식 카드요금 정산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체 51구획 중 빈 구획에 대해서 방문주차를 허용한다. 단 주차장 입차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10분 이상 4시간 미만일 경우 2000원이며, 4시간 이상 5000원이다.
종로구는 그 동안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주차제 외에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배정시 주차(구획)커플제, 주·야간제, ‘주차장 함께쓰기’ 등 ‘나눔 주차’ 방법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는 종로구에서 주차구획 1면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약 1억 2000만원 이상(부지 매입비와 주차장 건설비 등 포함)이 소요된다.
그런 점에서 보면 그 동안 운영해온 나눔 주차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등과 공공협약을 통한 주차장 개방은 484면의 주차장 건설효과로 건설비용 약 580억원의 예산절감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나눔 주차를 통해 조금씩 변화되는 종로의 거리를 보니 뿌듯하다” 며 “앞으로 나눔 주차의 여러 가지 유형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보다 편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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