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유쿠 '크로스', 한중 합작 예능 '한류행성궤적' 제작…'한류 불길 이어가나'
[아시아경제 STM 문선호 기자]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가 손을 잡았다.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유쿠는 기획 단계부터 제작·방송까지 힘을 합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을 확장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업부는 지난 6일 유쿠와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한류행성궤적(韓流行星軌迹)'을 제작해 오는 1월 말부터 4회에 걸쳐 유쿠를 통해 방송한다.
크레용팝이 출연하는 '한류행성궤적'은 크레용팝의 단골 맛집과 단골 옷집 등을 찾아가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최신 문화와 유명 관광 장소를 소개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통 중국에서 방송되는 한중 합작 프로그램은 한국 방송 포멧을 수출해 현지에서 제작하는 게 일반적이나, 이번에는 단순한 포멧 수출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유쿠가 함께 기획하고 공동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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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MBC뮤직에서 '서바이벌 OST 킹(KING)', '크레용팝의 알록달록 성장일기', '말괄량이 걸그룹 단발머리 길들이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지성호 피디를 미디어사업부 제작총괄이사로 영입했다.
지 이사는 "유쿠와의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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