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내 도시형생활주택 144곳 대상, 다음달 3일까지 점검 완료 예정
현재 영등포구 내에는 도시형생활주택 144곳이 허가를 받아 119곳은 사용승인을 획득한 후 주민들이 거주 중이며, 25곳은 해당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점검은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사고의 피해를 키운 주원인으로 지적된 외부 마감재를 불연재로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화재시 주민들의 대피요령 안내서인 ‘아파트 화재안전가이드’를 배포, 안전의식을 확보하는데초점을 두고 있다.
‘아파트 화재안전가이드’는 ▲화재시 대피·진압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소방차 출동시 양보요령 등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놓은 안내서이다.
또 신축중인 건물은 건축위원회 심의와 건축허가(사용승인)시 건축물 마감 재료를 불연재로 하거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행정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 뿐 아니라 지역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불의의 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