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공터에 야외공연장 조성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공터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 및 야외공연장 ‘청춘뜨락’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방치된 채로 있던 공터가 시민들을 위한 쉼터와 야외공연장으로 새롭게 변신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3년부터 건대입구역 인근 비어있는 시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20~30대 유동인구와 상업지역이 많다는 주변환경에 착안, ‘청춘뜨락’을 조성하게 됐다.
건대 입구역 주변은 서울의 대표 상업지역 중 하나다.
구는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내 휴게공간과 문화예술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행정재산이던 시유지를 일반재산으로 변경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에 따라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7월부터 '건대입구역 가로 쉼터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청춘뜨락은 지난해 말 공연장 조성을 마치고 공연팀과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쉼터 명칭은 주민공모를 통해 '청춘뜨락'으로 최종 선정됐다.
위치는 건대 맛의거리 입구 주변 화양동 6-11번지와 인접 공개공지로 총 규모는 571.1㎡.
청춘뜨락 내부는 사철나무, 전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심어있다.
또 나무로 된 유선형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된 열린무대가 조성됐다.
구는 이 곳을 건대사거리 만남의 장소이자 흥겨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대입구역 주변에는 ‘능동로 분수광장’과 ‘광진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인디밴드를 비롯한 공연예술가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건대입구역 일대를 단순한 상업지역이 아닌 문화예술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이번에 조성된 쉼터이자 야외 공연장인 ‘청춘뜨락’을 잘 활용, 건대입구역 일대가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공연의 중심지로 인식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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